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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면서 단 한 가지의 애니만 볼 수 있다면? - 진격의 거인 리뷰

baerinyee 2025. 4. 12. 18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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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Baerinyee입니다😆🙌🏻
요즘 유행하는 애니메이션 “진격의 거인” 보신 분들 있으신가요?

어릴 땐 투니버스 세대로써 시간대별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보곤 했었는데요!

(요 로고 다들 기억하실는지…)

이누야샤, 다다다, 개구리중사 케로로, 디지몬 등등
당시에 나왔던 애니들도 진짜 명작이 많았었죠🥹
(학원 다녀와서 보는 애니메이션만큼 재밌는 게 없었던 것 같아요.. 추억✨)

투니버스 세대가(?) 끝나가면서부터는 애니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게 되었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연재가 되고 있는 원피스나 코난 같은 애니는 너무 길고 매니악한 느낌이 짙어져서 각 잡고 보기가 힘들더라고요~

그러다 작년에 친구를 통해서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를 소개받았는데 이것도 처음 나오기 시작했을 때 진짜 충격이었거든요ㅋㅋㅋㅋ소재 자체도 충격! 거인한테 잡아먹히는 장면도 충격…!

잠깐 찍먹 했던 거라 다시 보고 싶진 않았지만 진짜 잘 만든 작품이고 무엇보다 ⭐️완결⭐️이 났다고 해서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~

그런데 말이죠…..!!!ㅜ
제 인생 애니가 되어버렸답니다🫣!

올해 또 극장판도 개봉했잖아요??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장면이었는데도 영화관에서 큰 화면으로 보니까 벅차오르더라고요 그냥….

단순히 ‘거인 나오는 잔인한 애니메이션’이 아니고 인물 간의 갈등, 방황, 우정, 사랑이 모두 담겨있는 드라마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🥲

혹시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용두용미라고 감히 표현할 만큼 잘 만든 작품이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!!


진격의 거인
어느 날 갑자기 출현한 정체불명의 식인종 거인들에 의해 인류의 태반이 잡아 먹히며 인류는 절멸 위기에 처한다. 목숨을 부지한 생존자들은 높이 50m의 거대한 삼중의 방벽 월 마리아, 월 로제, 월 시나를 건설하여 그곳으로 도피, 방벽 내부에서 100여 년에 걸쳐 평화의 시대를 영위하게 된다.

그리고 100여 년이 지난 845년, 대부분 주민들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온 평화에 안주하는 반면, 주인공 엘런 예거는 사람들이 거인들에게 둘러싸여 벽 안에서 가축같이 살아가는 세계에 커다란 불만을 느낀다. 그는 벽 밖의 세계로 나가서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며 탐험하는 것을 열망한다. 거의 모두가 한결같이 벽 내부에서 주어진 평화를 만끽하는 것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벽 밖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자신을 별종으로 취급하고 이단시해도 매일 월 마리아 밖으로 방벽 외부 조사를 나가는 조사병단을 선망하며 꿈을 키워갔다.

소꿉친구들인 미카사 아커만, 아르민 알레르토와 셋이서 함께 거리를 거닐던 어느 날, 태어나 자란 고향인 시간시나 구 방벽에 돌연 나타난 초대형 거인이 뚫은 방벽의 구멍으로 들어온 거인들에게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임을 당하며 100년 동안 만들어졌던 벽 안 세계의 평화가 무너진다. 어머니 카를라 예거가 거인에게 잡아 먹히는 참혹한 광경을 목도한 엘런은 복수심을 느끼고 지상에 있는 모든 거인들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한다.
출처 : 나무위키

제일 끝에 있는 월 마리아 방벽이 초대형 거인에 의해 붕괴되면서 주인공인 에렌과 미카사, 아르민은 조사병단에 들기 위해 훈련을 하게 되는데요.

초대형 거인의 비밀과 주인공 셋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떡밥 하나 놓치는 것 없이 전개됩니다…
보통 시리즈로 연재하게 되면 뇌절(?)을 하기 마련인데 진격의 거인은 어느 캐릭터 하나, 장면 하나도 허투루 지나가는 게 없을 정도니까요..!

티빙에 나오는 순서는

이렇게 되어있는데요
제가 OAD라는 걸 안 봤더라고요ㅋㅋㅋ

그래서 다시 봤는데 OAD는 마지막에 완결 보고 나서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
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와서 엄청 반갑더라고요~~(결말쯤 진행되면서 잊히는 캐릭터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던 것 같아요ㅎㅎ)

킬링 타임용으로 시작해 볼 만한 애니메이션이니까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??




+) 진격의 거인을 봤다고 하면 제일 충격적일 장면